top of page

UNO,

어째서 모든 엉킴은 이미 모든 것이 단단히 매듭 지어진 후에야 발견되는지를 고민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나는 우리 사이의 모든 일이 엇갈린 채 마무리되지는 않았을 거라고 믿고 싶은 것이다.

​이 모든 것은 그저 네가 처음으로 되돌아가 나를 떠남으로써 끝날 수 있는 일인지도 모른다.

​너와 내가 끊어지지 않고, 어쩌면 처음부터 만난 적도 없었던 것처럼 헤어질 수 있다면 말이다.

지나치게 때늦은 후회는 어쩌면 단지 무책임 혹은 회피에 불과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회한에 잠겨 네가 나를 떠나기를 기원하는 것 이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차라리 매일같이 너의 입이 내게 증오를 쏟아냈다면 나는 너를 슬퍼하지 않았을 일인데,

I Need You To Hate MeJC Stewart
00:00 / 02:38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