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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산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오르는 데에 한 시간, 한 바퀴 도는 데에 한 시간, 그 속으로 들어가는 데 한 시간 걸립니다.

백 년마다 작은 새 한 마리가 날아와서 그 산에 대고 부리를 뾰족하게 갑니다.

​산이 새의 부리에 다 닳아 없어졌을 때, 영원의 첫 번째 1초가 흘러간 것입니다.

​너는 무슨 뜻인지 이해조차 되지 않는 그런 옛날 이야기를 논하면서,

영원은 그렇게 긴 시간이니 여운은 영원히 남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어떤 것은 영원할 것처럼 느껴지고, 그러므로 상실이 더 아픈 것이라고도.

​그때 나는 뭐라고 대답했던가?

뭐라고 대답했든, 나는 네 말이 옳음을 알고 있었다.

Lolo Zouai - Desert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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