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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카이나는 인생의 첫 학습에 나름대로 성공했다.
누구보다도 감정이 풍부한 것처럼 모두에게 공감을 가장했으며,
머지않아 남의 표정과 몸짓에서 느낌을 읽어냈다.
하지만, 셰카이나는 세컨더리 스쿨을 겨우 반밖에 마치지 못했다.
휘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따라잡지 못해서는 아니었다.
아니, 지나치게 쉬워서 오히려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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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카이나는 인생의 첫 학습에 나름대로 성공했다.
누구보다도 감정이 풍부한 것처럼 모두에게 공감을 가장했으며,
머지않아 남의 표정과 몸짓에서 느낌을 읽어냈다.
하지만, 셰카이나는 세컨더리 스쿨을 겨우 반밖에 마치지 못했다.
휘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따라잡지 못해서는 아니었다.
아니, 지나치게 쉬워서 오히려 문제였다.